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또 200원 인상…커피플레이션 가중

입력 2025-0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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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커피, 티 카테고리 22종 가격 인상...2022년 이후 3년 만

▲왼쪽부터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사이즈의 스타벅스 음료.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
▲왼쪽부터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사이즈의 스타벅스 음료.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

스타벅스가 커피 가격을 인상하면서 아메리카노 기본(톨) 사이즈가 4700원이 된다.

20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24일부터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 등 22종 가격이 인상된다.

인상 대상은 커피와 티 음료 숏·톨 사이즈 13종, 톨 사이즈 8종이다.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하는 등 일부 품목 가격을 조정한다. 커피 톨 사이즈 가격 인상은 2022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200원 인상되는 제품은 숏·톨 사이즈 13종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플랫 화이트 △카페 모카 △카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 △시그니처 초콜릿 △에스프레소 콘 파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에스프레소 등이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유자 민트 티 △복숭아 아이스 티 △스타벅스 더블 샷 등 8종은 톨 사이즈 가격이 200원 오른다. 오늘의 커피는 숏·톨 사이즈가 300원, 그란데·벤티 사이즈가 100원 비싸진다.

이에 따라 톨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자몽허니블랙티는 5700원에서 5900원 등으로 조정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 사이즈 가격은 동결하고, 그란데·벤티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올렸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이스 음료 중 일부 논커피 음료 11종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인상된 제품은 이번에 동결되는 10종과는 별개로 가격이 유지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반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해왔으나, 지속한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서의 장기간 가뭄 지속으로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하고, 환율까지 오르며 커피업계 전반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폴바셋은 23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200~4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룽고는 5300원으로 400원 비싸진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노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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