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CJ‧우아한형제들까지…동작구, 전‧현직자 취업특강 운영

입력 2025-0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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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동작 청년 맞춤형 취업특강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동작구)
▲2025년 상반기 동작 청년 맞춤형 취업특강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관내 대학생 및 구직 청년의 취업 준비와 진로 개발을 돕고자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동작 청년 맞춤형 취업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 강의를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와 기업의 인재상을 전달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료자 323명, 취업자 2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비대면 강의 없이 직무공통 필수특강, 직무별·기관별 맞춤형 특강 모두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취업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직무공통 필수특강은 △인턴의 모든 것 △기업‧산업분석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찾기 △취업 성공을 위한 면접 핵심 전략 △스피치 완성 1분 자기소개의 모든 것 등에 대해 설명한다. 필수특강을 들은 참여자는 1:1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직무별 특강은 삼성전자, CJ, 우아한형제들 등 대기업 전·현직자가 강사로 나서 △마케팅 △반도체 △IT(기획·데이터분석) △영업(글로벌) △R&D 등의 직무와 관련된 취업 정보와 면접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어 기관별 특강은 철도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기업·공공기관 현직자를 비롯해 샛별아트 등 관내 기업 멘토가 직접 실제 취업 시장에서 필요한 경험과 효과적인 취업 준비 방법들을 안내한다.

동작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전날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구직 청년들의 선호 직무에 맞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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