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원공장에서는 24일 조기 경영 정상화 기원과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사랑 나눔 헌혈' 행사는 쌍용차 창원공장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노조의 공장점거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된 회사가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결의를 표현하는 한편, 백혈병 환우와 그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현장에서 바로 적십자에 기증해 혈액이 필요한 환우 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창원공장담당 위경복 상무는 "이번 사랑 나눔 헌혈 행사는 건강한 사회 조성에 일조함은 물론 현 위기 상황 극복을 통해 반드시 쌍용차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은 행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