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1500선 초반에서 등락하던 코스피지수가 결국 15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0.13%(1.95p) 오른 1498.4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중 1510.82까지 오르는 등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1500선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2755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1500선을 지탱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5억원, 7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6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51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서비스업, 통신업, 의료정밀, 화학,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가 1% 안팎의 하락세로 돌아섰고 그 외에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유통업, 기계, 음식료업이 1%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현대중공업, 우리금융이 2~3%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KT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와 LG가 2~3%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가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42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4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