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도세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35%) 오른 499.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9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연일 장중에 500선을 돌파하고 있지만 안착하지 못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74억원, 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지켜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2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발목을 잡고 있다.
개장초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들도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기타제조가 1.88%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 1.16%, 인터넷 1.29%, 운송 0.87%, 디지털컨텐츠 0.81%, 통신방송서비스 0.36% 떨어지고 있다.
오락 문화, 섬유 의류, 기타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 부품, 컴퓨터서비스, 건설, 제약, 정보기기 등은 상승세다.
일제히 상승 출발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상당수는 하락반전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은 오르고 있지만,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동서는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