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 “LG엔솔 실적 부진 영향”

입력 2025-01-20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석유화학 사업 업황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48조9161억 원, 영업이익 9168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46%, 영업이익은 63.75%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12조33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 줄었고, 영업손실은 252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 및 수익성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잠정 매출 25조6196억 원, 영업이익은 575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줄었다.

석유화학 사업 부진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작년 4분기 석유화학 사업부 영업손실 규모는 약 300억 원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창문 깨부수며 "판사 어딨어!"…그들을 누가 움직였나 [이슈크래커]
  • 이번엔 김민희…또 언급된 ‘혼외자’, 여전히 뜨겁다 [해시태그]
  • 尹, 구속 후에도 조사불응 ‘버티기’…공수처 강제연행 나서나 [종합]
  • 트럼프 취임무도회 참석 韓기업인들…‘대미 경제전도사’ 될까
  • [연임 청신호 네이버 최수연 대표] 외형 성장 네이버, 주가·기업 가치 제고 과제
  • 아동인구 700만 명대 붕괴…단기 출산율 회복 없으면 '인구절벽'
  • '서부지법 난동' 후폭풍...헌재 “심판정 보안·외곽 경비 강화”
  • 밸류업 흔드는 경영권분쟁 '활활'…주가 변동성 주의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7,000,000
    • -0.25%
    • 이더리움
    • 4,984,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4.76%
    • 리플
    • 4,897
    • +3.66%
    • 솔라나
    • 380,800
    • -6.32%
    • 에이다
    • 1,566
    • -2.73%
    • 이오스
    • 1,259
    • -4.48%
    • 트론
    • 365
    • +0.83%
    • 스텔라루멘
    • 688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4.8%
    • 체인링크
    • 38,650
    • +1.36%
    • 샌드박스
    • 875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