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1500명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에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에이닷 등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설 당일인 29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 기간 내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한다. 정부 기관 등으로 속인 스미싱도 적극적으로 차단한다.
윤형식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