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MBC 엔터테인먼트' 캡처)
지드래곤(지디ㆍ권지용)과 정형돈이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1년 만에 해우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와 'MBC 엔터테인먼트'에 '굿데이' 티저가 게재됐다.
'굿데이' 티저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정형돈을 기다렸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포옹하며 "형 잘 지내셨어요?", "진짜 이게 얼마 만이니.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참 놀랍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 당시 '형용돈죵'이라는 팀으로 '해볼라고'라는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2013년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듯 설레는 케미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만남에 팬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게 나한테는 환승연애이자 솔로지옥이다"라는 댓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11년 전 사진과 비교하며 "여전하다"라며 그리움을 섞어 표현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다리를 꼬고 의자에 등을 기대앉은 반면 정형돈에게 다가가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굿데이'는 다음 달 1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