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1일 군산 국가산업단지공단에서 올해 첫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하고 수출기업 현장 애로 해소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수출 애로 간담회에는 군산 국가산단 내 선박, 자동차 부품, 산업용 플랜트 설비 등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을 제조하는 기업 6개사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코트라,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미국선급(ABS) 인증 애로, 해외 현지 마케팅 지원, 중소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요건 완화 및 확대, 산단 내 고압선 지중화 요청, 수출품 보관장소 부족 해소 등 다양한 애로를 건의했다.
이에 참석기관들은 애로 관련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상세히 안내하고 제도개선 및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지원단 주재로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 후 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부단장은 "올해 수출 환경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및 고환율 등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현장방문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지원기관들과 원팀이 되어 기업들의 수출·수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총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