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노브랜드 점포 1000개 돌파…“내년까지 4000개”

입력 2025-01-21 10:28 수정 2025-0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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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노브랜드 판매 점포 외관.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노브랜드 판매 점포 외관. (사진제공=이마트24)

편의점 이마트24에 이마트의 PB(자체브랜드) 상품 ‘노브랜드’를 도입한 점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판매 점포가 1000개 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브랜드를 판매하는 점포의 경우 평균 크기가 135㎡(41평)로 기존 대비 약 60㎡(18평)가량 크고, 하루 평균 매출도 60% 가까이 높았다. 노브랜드는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로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노브랜드 판매 점포의 경우 기존에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이마트24로 전환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마트24를 통해 발주, 물류 시스템, 정산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00번째 노브랜드 판매 점포인 '안양마인빌점' 역시 기존 슈퍼마켓으로 운영하다 이달 13일 신규 오픈했다. 첫날 하루 매출은 슈퍼마켓 운영 때보다 2배가량 높았다.

2015년 이마트에서 탄생한 노브랜드는 약 10년간 출시한 상품 수만 3000여 종에 달하는 국내 대표 PB다. 대표 제품으로 브랜드 출범 초기 제품이기도 한 감자칩과 초콜릿 등이 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580종으로, 지난해 4월 도입 당시 460종에 비해 26% 늘었다.

이마트24가 노브랜드 도입 점포 확대에 힘을 주는 것은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지난해 4월 노브랜드를 처음 도입한 이후 5개월 만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500점을 돌파하는 등 확장 속도도 빠르다.

이마트24는 연내 노브랜드 상품을 650개까지,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2500개까지 각각 늘릴 계획이다. 또 2026년 400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만준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올해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의 순항과 함께 쌍화라떼, 스탬프캔디, 후라이드닭껍질 등 시그니처 상품을 다수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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