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대표, 불법이민-마약 전쟁 선포 트럼프 취임식 참석

입력 2025-01-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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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원 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이사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 등 극히 일부만 입장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 참석했다.

불법이민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취임식 직후 엑스페릭스 윤 대표는 이민과 마약 관련 인사들과 잇따라 미팅을 통해 제품에 관해 설명하는 등 미국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가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취임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미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대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엑스페릭스와 계열사들의 미국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윤 대표는 VIP 대상으로 별도 마련한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취임식에 참석 중인 홍사광 한미친선협회장을 면담하고 트럼프2기 1호 행정명령인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미국의 이민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임을 설명하고, 미국 전역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엑스페릭스는 윤 대표가 미국 DEA 연방후원회장 리처드 크록(Richard Crock)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국 전역의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 판매 시 개인별 신원확인 시스템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관련 신원 확인 제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상철 대표이사는 “엑스페릭스의 디지털 신원 확인 제품들은 국내 행정안전부, 공항, 경찰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고 브라질 및 몽골의 국경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미 2022년에는 미국 우정사업공사(USPS)에 지문 인식 솔루션을 공급한 적도 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며 “트럼프2기 출범에 맞춰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 참석을 바탕으로 윤상철 대표이사는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대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엑스페릭스와 계열사들의 미국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은 국내 재계 인사들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창업주 등 극히 일부만 ‘캐피털 원 아레나’에 행사장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는 불법이민과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는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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