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온라인쇼핑몰의 방범 및 호신용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휴가철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7월 들어 방범장치의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디지털도어락 3대브랜드 최저가전’을 열고 삼성이지온, 게이트맨, 밀레 등 인기브랜드 도어락을 최고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세계최초로 2중 방식으로 비밀번호을 보안성을 강화한 ‘삼성이지온 SHS-1320’(8만8320원)은 고전압 전기충격에도 안심할 수 있으며, 침입시도를 위한 물리적 충격과 반복적 인증 오류시 경고음을 발생해 사고를 예방해 준다.
GS이숍도 디지털 도어락을 중심으로 금고, 호신용품 등의 매출이 전월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이숍도‘여름맞이 우리집 보안 안전용품전’을 통해 다양한 보안용품과 방범용품을 최고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H몰은 다음달 말일까지 '휴가철 문단속 게이트맨 기획전'을 열고 디지털도어락 게이트맨을 최대 12%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AK몰도 '디지털 도어락 기획전‘에서 최대 31% 할인된 가격에 디지털 도어락을 판매한다.
방범용품 외에도 휴대용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을 위한 호신용품의 판매도 잇따르고 있다.
인터파크는 위급상황시 줄을 당기면 경보음이 울리는 ‘프린세스 버저’(1만6050원)는 심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악세서리처럼 휴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닷컴은 경보장치나 방범용품의 7월 매출이 지난달 동기 대비 37% 상승하는 등 여름특수를 누리고 있다.
경보장치 3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방범경보기 세트(9900원)’는 가정이나 사무실의 문이나 창문, 금고나 사물함 등 귀중품이 있는 곳에 부착 시 90dB의 사이렌이 울려 도난을 방지해 준다.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방범 전화기'시큐폰'(3만5000원)은 적외선으로 침입자를 감지하고, 그 즉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현장상황을 알려준다.
또한 휴대용 도난경보기(1만2000원)는 소지품에 송신기를 부착하고 수신기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소지품이 수신기로부터 일정거리를 벗어날 경우 경고음을 울려 알려준다.
인터파크 신건욱 생활 카테고리 매니저는“휴가철을 맞아 빈집과 피서객을 타겟으로 한 범죄 우려가 증가하면서 방범 및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휴대가 간편하고 여성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므로 꼭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평상시 안전을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