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가상자산 인출 요구 즉시 대응 가능한 자산운용 확인
▲포블이 지난해 4분기 정기 가상자산 실사를 통해 고객자산 대비 100%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포블)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2024년 4분기 정기 가상자산 실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 자산 대비 약 100.02%의 예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1일 00시를 기준으로 거래소가 보유한 총 65종의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에는 고객 예치 수량을 포함해 자체 콜드 월렛(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 및 핫 월렛(온라인 소프트웨어 지갑) 잔고가 포함됐다. 조사는 실제 거래소 보유자산과 고객자산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콜드 월렛ㆍ하드 월렛’ 보관 비율의 경우 총 예치 자산 중 83.81%가 콜드 월렛에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안전한 자산 보관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콜드 월렛-핫 월렛’ 보관 비율 80%대 20%을 충족하는 수치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자산 실사를 통해 모든 고객의 자산 인출 요구에 즉시 대응 가능한 수준의 건전한 자산운용이 이뤄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고객 신뢰 확보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