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바이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입력 2025-01-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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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엠디바이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엠디바이스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업이다. 2017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BGA SSD(PCB 기판 없이 하나의 패키지에 컨트롤러, 낸드플래시, D램을 탑재한 초소형 SSD) 독자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종합반도체회사(IDM)와 고정 거래처 계약을 체결하면서 양질의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 점도 주요 경쟁력이다.

엠디바이스는 기술 경쟁력 및 원자재 수급 능력 등을 통해 2023년 중국을 대상으로 기업용 SSD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2024년 흑자전환이 추정됨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1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엠디바이스의 회사관계자는 “글로벌 SSD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향후 SSD 사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본딩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양 사업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차세대 기술 선도와 외형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엠디바이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26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7200~8350원, 총 공모금액은 90억7000만~105억2000만 원이다.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행하며, 24일과 2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엠디바이스는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활용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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