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철 전 주프랑스 대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취임

입력 2025-01-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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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전 주프랑스대사 (제공=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전 주프랑스대사 (제공=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전 주프랑스대사가 (재)기후변화센터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유영숙 5대 이사장의 이임식과 최재철 6대 이사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최재철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의 다자 환경 업무를 다루면서 한국의 기후환경 외교 토대 확립에 기여한 명실상부한 기후변화 전문가다.

1990년대 초부터 외교부 환경외교부서에서 일본, 중국 등과의 양자 및 동북아 환경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파리협정’ 체결 당시엔 대한민국 대표단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협정 체결과 한국의 기후 리더십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BIE 집행위원장을 세 차례 연임한 후 총회의장을 지낸 특별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를 둘러싼 대응전략 모색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 설립 17년차에 접어든 단체의 내실을 다지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확장을 이끌 최적의 전문가라는 점을 신임 이사장 추천 및 임명 사유로 설명했다.

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되어 국내를 대표하는 기후·환경단체로 성장해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재철 이사장은 “그간 축적한 외교·환경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유관기관, 산업계, 학계 등 이해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이하여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 추진과 더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탄소 배출권 사업도 확대 발전시키고 동아시아 탄소시장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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