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삼성생명, 자본비율·주주환원 개선할 계획 필요…목표가↓"

입력 2025-01-22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2일 삼성생명에 대해 자본비율과 주주환원을 개선할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7.6% 하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대외 여건으로 삼성생명의 자본비율 부담이 심화하면서 K-ICS비율은지난해 3분기말 193.5%였으나, 4분기는 금리 하락과 삼성전자 주가 하락, 가정 변경으로 인해 190%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상승보다 하락 요인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완자본 발행 등 적극적인 자본비율 방어 대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등을 통해 구체적인 자본비율 개선과 더불어 주주환원 확대 방안 계획이 담긴 자본정책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의 경우, 자사주 정책이 없는데다 배당수익률도 타 보험주보다 높지 않다"며 "게다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배당기준일을 12월로 유지함에 따라 현 시점에서는 배당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1% 감소한 1780억 원으로 보험손익, 투자손익 모두 부진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익 전망의 일부 하향 조정과 더불어 자본비율 우려를 반영한 금융부문 할인율 5%포인트를 확대 반영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수처, 尹 세 번째 강제구인 시도…“서울구치소에 조사실 마련"
  • 어차피 내야 하는 자동차세, 미리 연납하고 최대 4.57% 할인받자 [경제한줌]
  • ‘티메프 미정산 사태’ 첫 재판…法 “구영배, 재판 지연 바람직하지 않아”
  •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공식화…“그룹 신성장동력 삼겠다”
  • 고려아연 임시주총 'D-1'…회심의 카드 막힌 최윤범 회장 전략은
  • IBM "양자 상용화는 지금…2029년 무결성 양자컴 나온다"
  • 비트코인, 트럼프 2.0에 상승세…견고하게 10만 달러 지지 [Bit코인]
  • “용모단정 시위알바 구함”…산책·감귤따기·문단속 당근 알바 열전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800,000
    • +2.43%
    • 이더리움
    • 4,924,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4.38%
    • 리플
    • 4,714
    • +3.2%
    • 솔라나
    • 380,400
    • +7.61%
    • 에이다
    • 1,482
    • +1.23%
    • 이오스
    • 1,234
    • +2.41%
    • 트론
    • 375
    • +4.75%
    • 스텔라루멘
    • 643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250
    • +2.29%
    • 체인링크
    • 38,660
    • +7.06%
    • 샌드박스
    • 854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