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세 번째 강제구인 시도…“서울구치소에 조사실 마련"

입력 2025-01-22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면조사 원칙으로 하되 여러 방법 검토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로비 앞으로 직원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로비 앞으로 직원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 내 별도 조사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2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강제구인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체포와 구속은 조사를 위한 것이라 조사를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며 ”어제 협조 공문을 보냈고, (구치소 내) 조사실이 마련됐다고 회신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차례 윤 대통령의 강제구인에 실패한 공수처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여러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전날 윤 대통령의 병원 진료로 강제구인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 “구치소나 교정당국에서 공수처에 연락이 전혀 없던 것으로 안다”며 “전날 오후 4시쯤 구치소에 ‘구인을 위해 간다’는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회신은 없었다”고 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공수처가 (병원에 간 사실을) 미리 인지한 것은 아닌데, 약간 숨바꼭질 비슷하게 됐다”며 “수사팀이 밤 9시까지 기다렸고, 그 이후에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이 도착한 것으로 안다.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공수처 차량이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수처가 세 번째 강제구인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며 “상황이 종료되고 파악된 후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수처, 尹 세 번째 강제구인 시도…“서울구치소에 조사실 마련"
  • 오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 갤럭시 S25 공개 ‘D-1’…현장 분위기는 이미 ‘후끈’ [갤럭시 언팩 2025]
  • [종합] 트럼프 취임 24시간 만에 엇갈린 뉴욕증시 승자와 패자
  • 中 저가 밀어내기에 생존 기로 선 ‘수출 효자’ [트럼프 2기, K제조업 다시 뛴다]
  • 호텔 설 선물은 비싸다?…편견 깨면 선택지 넓어진다
  • 비트코인, 트럼프 2.0에 상승세…견고하게 10만 달러 지지 [Bit코인]
  • “용모단정 시위알바 구함”…산책·감귤따기·문단속 당근 알바 열전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903,000
    • +2.58%
    • 이더리움
    • 4,940,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4.39%
    • 리플
    • 4,711
    • +2.06%
    • 솔라나
    • 381,100
    • +7.26%
    • 에이다
    • 1,485
    • +0.34%
    • 이오스
    • 1,240
    • +2.82%
    • 트론
    • 371
    • +3.63%
    • 스텔라루멘
    • 64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1.89%
    • 체인링크
    • 38,830
    • +7.59%
    • 샌드박스
    • 857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