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입력 2025-01-22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즈키 이치로. (AFP/연합뉴스)
▲스즈키 이치로. (AFP/연합뉴스)

스즈키 이치로가 아시아 선수 최초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2일 발표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이치로는 394명의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인단 중 393표를 얻어 99.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헌액에 성공했다.

이치로는 마리아노 리베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를 노렸으나 1표 차로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만장일치에 1표 차로 모자라게 입성한 것은 2020년 데릭 지터 이후 두 번째다.

일본프로야구(NPB) 소속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던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한 뒤 MLB 무대를 평정했다.

데뷔 시즌 비교적 늦은 나이에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다. 이치로는 200안타 고지에 열 차례나 오를 정도로 빼어난 타격을 선보였다.

이후 이치로는 46세인 2019년까지 뛰며, MLB 19년 통산 2653경기에서 타율 0.311과 117홈런 780타점 3089안타, 출루율 0.355 OPS(출루율+장타율) 0.757을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기록(1278개)을 합하면 프로 통산 4257개의 안타를 남겼다.

한편 이날 왼손 선발투수로 사이영상 수상 경력의 CC 사바시아와 마무리 투수 빌리 와그너도 이치로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수처, 尹 3차 강제구인도 실패…“현장 조사 등 일체 거부”
  • 어차피 내야 하는 자동차세, 미리 연납하고 최대 4.57% 할인받자 [경제한줌]
  • 5만 원 또는 10만 원?…고민되는 설날 세뱃돈 금액, 얼마 줘야 할까 [데이터클립]
  • '트로트 거품' 속 등장한 신예(?)…'국악 소녀' 송소희가 남달랐던 이유 [이슈크래커]
  • 野, 이재명표 ‘지역화폐법’ 재발의…추경 추진 본격화
  • 실적 부진 자회사에 대형 건설사 ‘시름’… 매각 카드 ‘만지작’
  • “성별은 남성과 여성뿐” 트럼프 선언…‘당연’과 ‘차별’ [해시태그]
  • "또 하나의 전설을 예고하다"…정상급들의 빅매치 'LPGA' [골프더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492,000
    • +1.29%
    • 이더리움
    • 4,90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23%
    • 리플
    • 4,711
    • +0.86%
    • 솔라나
    • 379,100
    • +4.9%
    • 에이다
    • 1,475
    • +0.96%
    • 이오스
    • 1,230
    • +0%
    • 트론
    • 370
    • +3.06%
    • 스텔라루멘
    • 643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00
    • +0.45%
    • 체인링크
    • 38,340
    • +4.47%
    • 샌드박스
    • 850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