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사노피, RSV·A형 간염 예방 의약품 공동판매 계약

입력 2025-01-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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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의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의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및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 허가된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아져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이다.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지난해 3월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은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공식 도입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백신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노피와 구축한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 사업부 대표는 “앞으로도 영유아 및 성인에 대한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사노피 제품의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은 영유아와 성인 모두에게 질병 예방의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시장의 리더인 사노피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동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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