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펩트론, 1개월 세마글루타이드 "호주특허 취득"

입력 2025-0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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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0여개국 출원한 가운데 첫번째 특허 등록

펩트론(Peptron)이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펩트론의 당뇨·비만치료제 후보물질 ‘PT403’의 주성분이자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의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관한 것이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호주에서 첫번째로 등록이 완료됐다.

펩트론은 오는 2042년 6월22일까지 호주에서 PT403의 독점적 권리 및 유사 조성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되며, 특허 출원을 완료한 각 국가에서의 심사 및 등록 절차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펩트론은 PT403이 미립구(microsphere) 기반 지속형 약물방출기술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면서, 초기 과다 방출 및 방출지연이 없는 피하투여 제형이라고 설명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기존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의 투약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분해성 고분자를 사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생산 장비를 도입하는 경우 생산 규모와 제조 시간에 따른 재현성과 무균 주사제 GMP 공정 확립도 큰 과제”라고 설명했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는 분무건조 방식에 초음파 노즐을 도입해 입자 크기의 균일성을 확보했고, 마이크로 입자 내부까지 균질하게 제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속적인 약물 방출에 유리하고, 제조 재현성, 생산 수율 등의 장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펩트론은 지난해 10월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고, 복수의 물질에 대해 연구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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