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가 기업가정신 사업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또한 급변하는 대외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태스크포스(TF)도 만든다.
한경협은 기업가정신 발전소와 민생경제 TF 신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한다.
기업가정신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밝혀온 기업가정신 사업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성장동력 확충이 주요 목적이다. 초대 발전소장은 정철 연구총괄대표(CRO)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겸임한다.
민생경제 TF는 한경협의 오랜 경험과 자산을 활용해 최근 얼어붙은 민생경기 회복에 기여한다.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물가 안정 방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대외 정책 환경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2기 TF를 운영한다. 신속한 트럼프 2기 정책 모니터링ㆍ분석, 대응 방안 제시, 미국 현지에 한국 경제계 입장 전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경연, 국제본부, 경제산업본부 등 주요 부서 10여 명으로 구성했다.
김용춘 한경협 기획혁신팀장은 “올해 조직 개편의 3대 핵심 키워드는 성장동력 확충, 민생 회복, 트럼프 2기 시대 대응”이라며 “사업보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