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5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신종플루 확산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환자 비율은 27.1%(누적 316명)로 전날 26.4%보다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대책본부)는 25일 경기도의 한 육군부대 군인 8명 등 51명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군인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출 또는 휴가를 다녀온 병사의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모 기업 신입사원 연수생 3명이 추가로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이 기업 누적 감염자수는 1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116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89명은 병원에서 337명은 자택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