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설 연휴 어떻게 보낼까?…각종 문화 프로그램 속으로 '퐁당'

입력 2025-0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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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만나다…설 연휴 문화 축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국립박물관 특별 전시
극장에서 누리는 설맞이 영화 할인 이벤트

올해 유난히 긴 설 연휴에 발맞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만한 전시 및 영화 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 행사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23일 문화계에 따르면, 남산골한옥마을은 '2025 남산골 설축제 새해 꽃등'을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기간 국악 공연, 전통 놀이 체험, 떡 만들기, 공예 체험 등이 열린다. 같은 기간 운현궁에서도 떡국 나눔, 새해 운세보기, 지신밟기, 가야금 병창 등 여러 풍속 행사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설날 당일인 29일 공연 '만사대길'을 선보인다. '만사대길'은 조선 시대 정월 초하루에 궁궐과 민간에서 펼치는 연회라는 콘셉트로 음악과 무용, 재담을 펼치는 무대다. 국립무용단은 29~30일에 기획 공연 '2025 축제'를 연다. '왕을 위한 축제'라는 주제로 전통춤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려청자만의 미감과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임진왜란 때의 공격용 무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뮤지컬 '판타지아 시즌 3'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된다. 오페라와 클래식을 접목한 가족 뮤지컬이다. 모차르트·푸치니 등의 음악과 악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왕릉 제향 상차림 (국립고궁박물관)
▲왕릉 제향 상차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내달 2일까지 기획전시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이 진행된다. 조선의 궁궐에서 왕과 왕비가 어떤 음식을 주로 먹었는지, 궁궐의 부엌 문화가 어땠는지 등을 엿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입춘 세시행사를 연다. 특히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쓰는 입춘첩을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입춘첩을 쓰고 대문에 붙이는 시연도 진행된다.

연휴 기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주요 국립 박물관과 고궁, 국립공원 등의 입장료가 면제돼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영화놀이 한마당 포스터 (메가박스)
▲영화놀이 한마당 포스터 (메가박스)

극장가도 설맞이 행사로 풍성하다. 메가박스는 길어진 설 연휴 관객들이 영화도 관람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화놀이 한마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영화 할인 쿠폰 지급 및 영화 관람 횟수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3인 이상 영화 예매 시 30% 할인이 되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1회 관람 시 영화 영화 2000원 할인쿠폰을, 2회 관람 시 콤보 3000원 할인쿠폰을, 3회 관람 시 영화 1만 원 관람쿠폰을 관람 다음날 지급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길어진 설 연휴 기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메가박스에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고 특별한 추가 혜택까지 드리고자 기획한 설날 이벤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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