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24일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 식품관 전체를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지하 1층 약 1058㎡(320평) 규모의 식품관을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로 구성된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한다. 각 지역의 유명 맛집을 포함해 총 17개 식음료(F&B)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는 수제도우 피자 전문점 ‘피자몰’, 망고주스 전문점 ‘고망고’, 서울 30년 전통 칼국수 전문점 ‘대보 칼국수’ 등이 있다.
또한 ‘델리 바이 애슐리’가 대구 지역에 처음 입점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해 집에서도 매일 애슐리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이랜드킴스클럽 내 즉석조리식품 콘텐츠로 입지를 다지며 백화점 식품관에 처음 입점하는 것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가 입점한 킴스클럽의 작년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818% 증가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날 신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메뉴는 깐쇼 칠리새우, 레몬 크림새우, 유부말이, 얼그레이케이크 등 애슐리 메뉴 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메뉴들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대구 반월당역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금융 · 관공서가 밀집해 직장인 등 2030 배후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라며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고물가에 오피스 상권 점심 수요는 물론, 퇴근길 델리 수요까지 만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