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평창서 눈꽃여행…청와대서도 명절 행사 개최 [주말N축제]

입력 2025-01-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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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창군)
(사진제공=평창군)

"겨울만 기다렸다"…내달 2일까지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

다음 달 2일까지 평창군의 마스코트인 눈동이와 함께 떠나는 '눈꽃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주최 측이 준비한 120m의 눈 터널과 대형 눈 조각, 얼음조각은 대관령 눈꽃축제의 백미로 올해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눈 터널 입구와 새해 비상을 알리는 대형 눈 조각, 신년 운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글루 점집을 준비했다.

특히 평창의 자연을 담은 산수화 벽면 부조와 마스코트 '눈동이'와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친숙한 동물 얼음조각 등도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황병산 멧돼지 얼음 땡 등의 상설 눈 놀이터와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슬라이드 볼링,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청와대재단)
(사진제공=청와대재단)

청와대 재단, 새해맞이 '청사초롱' 축제 열어
청와대 재단은 27일부터 30일까지 새해 설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청사(靑巳)초롱' 축제를 펼친다.

이 기간 청와대에서는 전통놀이와 야간개방·공연·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여기에 주간 '청와놀이' 행사, 야간 '정원마실'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청와놀이는 연날리기 행사를 비롯해 청사초롱, 복주머니, 전통 문양 팽이 만들기 체험과 함께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정원마실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본관, 영빈관, 대정원이 개방되며 본관 실내 관람이 가능하다. 알록달록 빛나는 청사초롱 아래 펼쳐지는 흥겨운 전통 공연을 즐기며 '청사'와 '초롱'이가 준비한 새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29일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신년 음악회가 을사년 새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 무대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장사익과 친구들'의 국악 무대로 구성됐다. 청와대 상춘재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다례 체험이 진행된다.

신년 음악회와 다례 체험은 청와대 누리집에서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 대상 특별해설 프로그램 '청와대 가족 산책'도 만나볼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오후 3시 등 1일 2회 진행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해설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진제공=해운대구)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서 열리는 빛축제…내달 1일 드론·불꽃쇼
다음달 2일까지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에서 해운대 빛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해운대 해변을 중심으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해운대 빛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해운대 해변을 수놓은 대형 빛 조형물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빛의 터널, 화려한 조명 장식, 대형 트리 등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에서는 거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버스킹, 라이브 퍼포먼스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와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마켓이 열린다. 부산의 대표 음식인 씨앗호떡, 어묵, 그리고 따뜻한 해산물 요리는 추운 겨울밤에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또한, 해운대구는 해운대 빛 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꽃 드론·불꽃 쇼를 개최한다.

불꽃 드론이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한다. 불꽃 드론은 해운대 주요 명소와 빛축제 조형물 등 7가지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 드론 쇼가 끝나면 6분 동안 화려한 불꽃 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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