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SK일렉링크가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한 광명역 집중형 전기차충전소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2023년부터 사업시행자(SK일렉링크)를 선정해 전기차 충전시설 총 495기(급속 269기, 완속 226기)를 차례로 설치해왔다.
이번에 광주송정역, 원주역 등 20개 역에 기설치된 87기는 교체ㆍ개선했고 KTX 정차역과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광명역, 부산역 등 138개 역에 충전기 408기를 새로 설치했다.
충전시설 설치 대상시설(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 중 신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으로 의무화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열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고, 이중 급속 충전기 이용객에게는 1시간 주차요금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정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초급속 시설을 도입하는 등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