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남은 음식, 이렇게 만들면 ‘일품 요리’로 재탄생 [레시피]

명절음식 활용 동그랑땡 스프링롤ㆍ너비아니 샐러드ㆍ연근섭산적 등 레시피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넉넉히 준비했던 음식은 항상 남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정성껏 만든 버리기엔 아까운 마음이다. 명절에 먹고 남은 음식이나 쓰다 남은 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한 끼로 재탄생 시킬 초간단 레시피를 29일 아워홈과 함께 소개한다.

남은 전을 활용한 ‘동그랑땡 스프링롤’

▲동그랑땡 스프링롤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동그랑땡, 오징어 해물완자, 남은 전, 라이스페이퍼, 파프리카, 오이, 양배추, 당근, 깻잎

△만드는 법

(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불로 가열한다.

(2) 냉동해 둔 전을 올리고 4~5분간 뒤집어가며 구운다.

(3) 파프리카, 오이, 당근, 양배추 등 생으로 먹기 좋은 야채들을 비슷한 두께로 채 썬다.

(4) 라이스페이퍼를 찬물에 잠깐 담근 후 라이스페이퍼 4장을 끝부분이 살짝 겹치도록 도마 위에 펼친다. 라이스페이퍼를 찬물에 담가야 잘 찢어지지 않고 말리지 않아 스프링롤을 만들기 쉬워진다.

(5) 깻잎을 가장 아래 깔아준 뒤 그 위에 파프리카, 동그랑땡, 남은 야채를 올린다.

(6) 라이스페이퍼 양옆을 말아 올려 준 뒤, 김밥 말 듯 돌돌 말아주면 스프링롤 완성.

(7)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취향에 따라 스리라차, 칠리소스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기기 좋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너비아니 샐러드’

▲너비아니샐러드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너비아니 4~5조각, 로메인 1/2포기, 어린잎 한 줌, 방울토마토 적당량, 양파 1/4개, 홍고추 1개, 통깨 0.5 스푼, 올리브유 2큰술, 식초 1.5큰술, 진간장 2큰술, 간 마늘 0.5큰술, 설탕 1.5큰술, 참기름 0.5큰술, 연겨자 1작은술, 후추

△만드는 법

(1) 어린잎은 차가운 물에 가볍게 헹궈내 듯 가볍게 씻어 주고 방울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 포기 형태로 되어 있는 미니 로메인은 반으로 갈라 잎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 후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고 뿌리 밑동 부분을 제거한다.

(3) 드레싱에 사용할 홍고추는 씨는 한쪽으로 빼두고 잘게 다진 후 양파도 같은 크기로 다져준다.

(4) 올리브유 2큰술, 식초 1.5큰술, 진간장 2큰술, 간 마늘 0.5큰술, 설탕 1.5큰술, 설탕 1.5큰술, 참기름 0.5큰술, 후추 약간, 연겨자 1작은술을 넣어 연겨자와 설탕이 충분히 녹을 정도로 꼼꼼하게 저어준다

(5) 손질해 놓은 홍고추와 양파 통깨 0.5큰술을 넣어 가볍게 섞어주면 겨자 오리엔탈 드레싱 완성.

(6)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5분간 예열한다.

(7) 용기에 너비아니를 겹치지 않게 놓고 7~10분 동안 노릇하게 구워준다.

(8) 샐러드 볼에 미니 로메인을 깔아주고 너비아니와 방울토마토, 어린잎을 올려준다.

남은 명절 음식으로 만든 ‘연근섭산적과 참나물 샐러드’

▲섭산적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연근섭산적- 고기완자 2/3봉지, 연근 150g, 식용유, 식초 1큰술, 소금, 물

​조림 소스- 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물 2큰술, 물엿(올리고당) 2큰술

​참나물 샐러드- 참나물 100g,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간 마늘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0.5큰술

△만드는 법

[연근섭산적]

(1) 연근은 껍질을 제거하고 4mm정도 두께로 썰어준다.

(2) 연근이 전부 잠길 정도의 끓는 물에 식초 1큰술과 소금을 소량 넣고 손질한 연근을 넣어 5~7분간 삶아낸다.

(3) 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물 2큰술, 물엿 2큰술을 섞어 조림 소스를 만든다.

(4) 팬에 적당히 식용유를 두른 후 중불에서 고기완자를 노릇하게 구워준다.

(5) 키친타월로 한 번 가볍게 팬을 닦아 낸 후, 다시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데친 연근을 넣어 뒤집어가며 앞뒤로 1~2분 정도 가볍게 굽듯이 볶아준다.

(6) 연근에 색이 나고 소스가 반 정도 졸아들면 구운 고기완자를 넣어 연근과 함께 윤기가 나도록 충분히 졸여준다.

[참나물 샐러드]

(1) 참나물 억센 줄기 끝부분을 두 마디 정도 잘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손질한다.

(2) 볼에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간 마늘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0.5큰술을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3) 손질해둔 참나물을 넣어 가볍게 섞으면 샐러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