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산업의 다양한 밸류체인과 섹터에 고루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하라고 24일 조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설립에 700조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가 재무적 지원을, 오픈AI가 AI 기술 운영 및 관리를, 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설립한 MGX가 투자를 담당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ARM 등이 주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출시한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AI 밸류체인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5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각 밸류체인의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15.76%), 오라클(14.84%), 마이크로소프트(13.77%) 등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37%, 6개월 수익률은 24.41% 수준이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과 기술 파트너 기업을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상품”이라며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저렴한 총보수(연 0.01%)로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