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아세안 최대 시장 태국서 AI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입력 2025-0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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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5개국 전역에서 마이랩 판매 기반 확보…사업 본격 전개

노을 주식회사는 마이랩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카트리지 2품목이 태국 식약처(TFDA, Thailand FDA)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마이랩 카트리지(miLab™ Cartridge) BCM, 그리고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 카트리지 MAL이다.

노을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허가를 획득해 왔다. 이번 태국 시장 진입으로 아세안 5개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인구 고령화,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의료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8억1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7년까지 약 33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화,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책, 사립병원의 확장 등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마이랩 카트리지 BCM은 연간 약 6억8000만 건이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솔루션이다. 마이랩 카트리지 MAL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보고서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말라리아 현장 진단 기술로 국제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태국 인증을 계기로 유럽과 영국 시장에 이어 아세안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몇몇 국가에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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