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더블역세권에 20억 시세차익…래미안 트리니원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②]

입력 2025-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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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트리니원 조감도. (출처=삼성물산)
▲래미안 트리니원 조감도. (출처=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트리니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4호선 동작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최대 2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관심이 쏠린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트리니원은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으로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0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8월이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9호선 신반포역과 4호선 동작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9호선 고속터미널역은 도보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를 이용한 강북 접근성이 뛰어나며 올림픽대로, 잠원IC 등을 통해 교외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종합운동장, 반포공원, 서초구민체육센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도보 20분 거리에 잘 갖춰져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15분 거리다.

명문 학군도 돋보인다. 단지 500m 반경에는 서울 학군 상위 1%에 속하는 세화여자중학교가 있으며 세화여자고등학교, 세화고도 1km 내에 있다. 반포초등학교를 비롯해 신반포중학교, 신동중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 서초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반포동 학원가가 도보권에 있으며 '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다만 한강 조망은 기대하기 어렵다. 단지 위쪽에 들어서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에 가리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총 500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7000만 원대로 예상된다. 전용 84㎡로 환산 시 23억~25억 원 선이다. 시세 대비 15억~20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일대 한강 변 단지들의 전용 84㎡ 시세는 40억 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한강 변 대장주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11월 54억9000만 원에 매매됐다. 인접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해 12월 48억2000만 원에 팔렸고, '래미안 원펜타스'도 지난해 5월 41억8000만 원에 최고가 손바뀜됐다. '래미안 퍼스티지'는 지난해 11월 41억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래미안 트리니원은 앞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를 뛰어넘는 청약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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