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정권교체, 이재명 외 다양한 길 있다...경선 통한 화합"

입력 2025-01-24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권교체로 가는 길은 이재명의 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이 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역동적인 경선을 통한 아름다운 화합만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적었다.

그는 "위헌적인 계엄사태 이후 우리 당은 국민으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우리 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사이에 여론조사 결과는 계엄사태 이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은 이에 대해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한 사법적 대응도 좋지만, 민생회복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오로지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기피하고 조기 대선을 위해 올인하는 모습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며 "더 이상 남탓은 하지 말고 우리 눈의 들보를 보며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의 집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국민과 민주개혁 세력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가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공감하기 시작한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책임총리 및 국회와 나누는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논의에 앞장서야 한다"며 "탄핵 이후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개헌을 통한 제7공화국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저 김두관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우리당의 집권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역할과 책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1500% 성과급 만족스럽지 못하단 것 알아"
  • "송어 낚으러 갔다가 내가 낚였네"…'청평 송어 축제' 기대와 실망 사이 [레저로그인]
  • 변동성 커진 비트코인, 美서 가상자산 친화 움직임에 상승 [Bit코인]
  • 갤럭시 S25, 온라인이 더 싸다? 이마트 ‘파격 할인’
  • K-방산, UAE서 중동 붐 일으킨다
  •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만들자”…K카지노 육성 ‘올인’[도약하는 K카지노]
  • 배드민턴협회장도 교체…'김택규 탈락' 김동문 당선자는 누구?
  • '미스터트롯3' 최재명 vs 손빈아, 진들의 대결 승자는?…결과는 11대 4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487,000
    • +2.57%
    • 이더리움
    • 5,028,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71%
    • 리플
    • 4,710
    • +0.83%
    • 솔라나
    • 388,200
    • +4.58%
    • 에이다
    • 1,495
    • +3.32%
    • 이오스
    • 1,209
    • +3.33%
    • 트론
    • 381
    • +2.7%
    • 스텔라루멘
    • 656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50
    • +1.71%
    • 체인링크
    • 38,470
    • +4.34%
    • 샌드박스
    • 837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