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너마저…맘스터치 이어 ‘버거 가격’ 줄인상

입력 2025-01-24 10:33 수정 2025-01-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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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ㆍ롯데리아 등 지난해 이미 올려 '식플레이션' 심화

▲서울 시내 한 '버거킹' 매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버거킹' 매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부터 버거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24일부터 와퍼 등 일부 제품 판매가를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1.07%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국내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맥도날드는 작년 5월 버거 등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렸다. 롯데리아는 8월 버거류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맘스터치는 10월 버거류 300원, 치킨류 500원 등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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