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79만명 이상 채용"

입력 2025-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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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 일자리사업 1분기 내 43% 집행
'불황' 건설업 취업지원 강화…3월 대규모 채용박람회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기획재정부)

정부가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64.5%(79만 명) 이상을 채용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 신속집행 관리 대상을 선정하고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43%를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고용동향 및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차관은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5만2000명 감소하는 등 경제심리 악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건설 등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향후 고용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일자리점검반을 중심으로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신속 채용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집행실적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차관은 "올해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청년·소상공인 등 고용 약자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 신속집행 관리 대상을 선정(136개·16조2000억 원)하고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43%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64.5% 이상을 채용하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정보통신업종 등은 구인수요를 최대한 발굴하고 고용상황 악화가 우려되는 건설업종 등은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중에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우수 중소·중견기업 및 해외기업을 초청하고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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