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 장관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사용품과 떡, 한과 등을 구매했다.
경동시장은 60년 전통을 자랑한다. 2022년 말 폐극장을 새롭게 단장한 카페를 열고, 카페 수익금 일부분을 지역 환경 개선에 사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어르신들은 물론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한국인의 일상이 관광자원이 되고 체험 콘텐츠가 되는 관광산업에서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라며 "한국 드라마,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K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기에 전통시장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한국관광 100선 방문 등 다양한 국내 관광 행사를 준비한 만큼 설 연휴 귀성길에 내 고향 대표 관광지와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들러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