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격 나선 벤츠 vs 굳히기 들어간 BMW" 올해 수입차 1위는 누구

입력 2025-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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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지난해 2년 연속 수입차 1위 사수
벤츠는 올해 신차 대거 투입하며 탈환 나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의 수성이냐, 벤츠의 탈환이냐'

올해도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경쟁의 혈투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선 BMW는 올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벤츠는 올해 국내에 신차 9종 이상을 출시하면서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BMW는 국내에서 7만3754대를 판매해 6만6400대를 판매한 벤츠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판매 대수 격차는 2023년 698대에서 지난해 7345대로 벌어졌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최상위 럭셔리카 2종과 고성능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규 트림 7종 이상을 출시하면서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하반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등 두 대의 최상위 모델들을 선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스포티한 외관에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갖춰 레이싱카의 매력과 일상에서의 편안한 주행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마이바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11세대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와 지난해 출시한 컨버터블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CLE’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및 카브리올레’도 선보인다.

전기 SUV 모델 EQE SUV의 고성능 트림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SUV’와 EQE SUV 트림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WLTP기준)를 자랑하는 ‘EQE 350+ SUV’를 연내 선보인다. 수입 준대형 SUV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GLE의 새로운 트림 ‘GLE 350 4MATIC’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G-클래스, S-클래스, E-클래스 등 다양한 차량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며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도 대응한다.

▲BMW의 '뉴 550e xDrive'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의 '뉴 550e xDrive'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최근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인 ‘뉴 550e xDrive’를 출시했다.

뉴 550e xDrive는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및 197마력의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시스템 최대토크도 71.4㎏·m에 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4.3초에 불과하다.

올해 1분기에는 쿠페형 전기 SUV ‘iX2’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선보인 모델이다. BMW그룹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담긴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는 25.5㎏·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6초다

BMW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전기 SAV iX40, iX50, iX m60의 부분 변경 모델 iX45, iX60, iX m70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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