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분야 국제기구에 국내 인사 2명 신규진출...금융위 간담회 개최

입력 2025-01-24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회계 분야 국제기구에 국내 인사 2명이 신규 진출했다. 금융당국은 국내 인사의 국제 기구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제·개정 등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재단 등 회계분야 국제기구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회계기준 제·개정 동향과 국내 인사들의 주요 국제기구 진출, 활동 상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회계분야 국제기구에 국내 인사 2명이 신규로 진출했다.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이 공익감독위원회(PIOB) 위원으로, 소양호 주식운용역(캐나다왕립은행 소속)이 IFRS 재단 내 자본시장자문위원회(CMAC) 위원으로 각각 선임돼 올해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두 기구 모두 국내 인사가 처음으로 진출한 사례다.

이번 국내 인사들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그간 우리나라가 회계분야 국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쌓아온 국제적 신뢰도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IFRS 제개정 등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국내 기업과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올해 공개초안 발표 후 개정을 준비 중인 회계기준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국내 자본시장 영향 및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준서가 기업의 감사 및 공시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구체적인 기준과 다양한 사례, 충분한 준비기간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회계분야 국제기구에서 활동 중인 국내 인사들 간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이 중국설을 훔쳐간다” 음력설에 또 발끈한 중국 [해시태그]
  • '페이커' 이상혁도 반했다…스타 황제 임요환도 픽했던 차는? [셀럽의카]
  • 스타벅스, 커피값 200원 인상…커피체인점 줄줄이 가격 인상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1500% 성과급 만족스럽지 못하단 것 알아"
  • "송어 낚으러 갔다가 내가 낚였네"…'청평 송어 축제' 기대와 실망 사이 [레저로그인]
  • 변동성 커진 비트코인, 美서 가상자산 친화 움직임에 상승 [Bit코인]
  • 갤럭시 S25, 온라인이 더 싸다? 이마트 ‘파격 할인’
  • K-방산, UAE서 중동 붐 일으킨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994,000
    • +2.96%
    • 이더리움
    • 5,060,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2.5%
    • 리플
    • 4,747
    • +3.62%
    • 솔라나
    • 394,600
    • +8.08%
    • 에이다
    • 1,490
    • +3.62%
    • 이오스
    • 1,218
    • +5.09%
    • 트론
    • 386
    • +5.18%
    • 스텔라루멘
    • 65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2.44%
    • 체인링크
    • 38,840
    • +6.56%
    • 샌드박스
    • 853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