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644억 영업손실 “전기차 캐즘 탓”

입력 2025-01-24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9024억…전년 比 11.5%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9024억 원, 영업손실 644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로 전방 산업이 부진했지만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시장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하반기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가 증가했다. 해외 자회사 환율 변동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로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부채비율 19.7%, 차입금비율 6.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위한 글로벌 생산능력(Capacity) 증설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위한 자본적지출(Capex) 집행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는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 및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길고 어두운 터널 한가운데 있는 듯한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도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생산 혁신을 통해 전지소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쟁국은 자국산업 보호로 바쁜데…기업 옥죌 궁리만 하는 韓 [反기업법, 벼랑끝 제조업]
  • 새벽잠 깨운 충주 지진…"집안 흔들렸다" "한숨도 못 자"
  • 금 사상 최고가 행진에 은행 골드뱅킹 ‘화색’
  • 비트코인, 숨고르기 들어가나…연준 모호한 발언 속 내림세 [Bit코인]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지연·결항 속출
  • ‘이 정도면 짜고 친듯’…식품업계 이번주 잇단 가격 인상 발표, 왜?
  • ‘나솔사계’ 현커 16기 영자ㆍ미스터 배, 살벌한 다툼…결국 제작진까지 투입
  • 구준엽, 故 서희원 사망 심경…"창자가 끊어지는 고통, 유산 권한 장모님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9,056,000
    • -2.28%
    • 이더리움
    • 4,157,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5.11%
    • 리플
    • 3,539
    • -7.33%
    • 솔라나
    • 294,300
    • -6.72%
    • 에이다
    • 1,095
    • -7.52%
    • 이오스
    • 894
    • -6.19%
    • 트론
    • 353
    • +0%
    • 스텔라루멘
    • 494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6.3%
    • 체인링크
    • 28,790
    • -6.43%
    • 샌드박스
    • 579
    • -6.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