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사진제공=호텔신라)
지난해 호텔신라의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9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5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어 당기순손실도 61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9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27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호텔신라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183억 원) 대비 더 확대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고환율, 글로벌 경기 악화로 면세점 업황 회복이 더딘 상황이고 예측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수익 확보를 위해 내실 경영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호텔 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