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똘똘한 한 채’ 대표주자…연내 ‘오티에르 반포’ 출격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④]

입력 2025-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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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신반포21차 재건축)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신반포21차 재건축)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반포’가 올 하반기 청약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오티에르 반포’가 분양에 나선다. 신반포2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 최고 20층, 2개 동 251가구로 조성된다.

2020년 5월 시공사 선정 당시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이 GS건설과의 경쟁 끝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시 단지명은 ‘반포더샵OPUS21’였으나 2022년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런칭 후 변경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서 도보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강남역 15분, 여의도역까지 25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반포IC가 인접해 올림픽대교, 반포대교, 강변북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남부고속터미널은 걸어서 15분 거리이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가까워 인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원촌초, 원촌중, 반포고 등 도보 거리에 학군이 조성돼 있고, 논현역과 고속터미널역 사이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주흥공원, 서리풀공원이 근처에 있고 반포한강공원까지는 걸어서 20분이면 닿는다.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신분당선(신논현역)이 용산구와 경기 고양시 방향으로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 반포는 ‘오티에르’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의미있는 단지”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랜드마크 단지를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0월 입주 예정으로 전체 공정의 60~80%가 진행된 후 청약에 나서는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자로선 거의 완성된 주택을 보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입지가 좋아 착공 전에도 가끔 연락이 오던 단지인데, 후분양임이 알려지며 분양 일정에 관한 문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단지 북측으로는 올 6월 입주를 앞둔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가, 북쪽에는 ‘반포자이’(반포주공3단지 재건축)이 각각 자리 잡고 있다. 두 단지 모두 3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라는 점에서 오티에르 반포의 몸집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상가 활용도는 더욱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보현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한강 조망 가치 상승으로 반포의 입지적 강점은 늘어날 것”이라며 “재건축 단지가 모인 압구정동 시세가 반포 신축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 해당 지역 사업 속도에 따라 반포로의 수요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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