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슬림한 폰이 대세? 투박하고 강인한 폰도 있다

입력 2025-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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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엑스커버7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엑스커버7 (사진제공=삼성전자)

최근 스마트폰은 가볍고 슬림한게 대세다. 삼성전자가 최근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살짝 선보인 '갤럭시 S25 엣지'는 그 결정판이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두껍고 투박하고 무거운. 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엑스커버' 시리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엑스커버7 프로'를 개발 중이다. 상반기 중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엑스커버는 군용 스펙을 만족한 휴대폰을 말하는 러기드(Rugged)폰으로 알려졌다.

이전 모델 엑스커버7이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디멘시티 6100 플러스를 탑재한 반면, 프로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탑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작 엑스커버7은 지난해 2월 약 50만 원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엑스커버를 시작으로 매년 러기드폰을 내놨다.

엑스커버 시리즈는 내구성이나 방진, 방수에 특화한 제품이다.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기기를 원하는 수요를 겨냥해 내놓은 B2B(기업간 거래)용 모바일 기기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도 받았다. 최대 1.5m 높이에서 콘크리트 낙하 테스트에서 안정성도 확보했다.

엑스커버 시리즈는 국내외 군·경·소방·의료 등 공공안전 분야를 비롯해 운송·물류·건설 등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키즈 스마트폰이나 아웃도어용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엑스커버5는 국내에서 키즈폰 전용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휴대폰을 더 자주 떨어뜨린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제품은 20만 원 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했다. 현재도 자급제폰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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