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들도 대목 잡기에 나섰다. 설 선물 이나 연휴 여행 등 명절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하나카드는 이달 한달간 100% 당첨 1원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하나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각종 마트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설 명절 선물세트 20% 할인 혜택을 준다. 효도가전 할인과 더불어 전국 7대 스키장 리프트·렌탈 50% 현장 할인, 여행플랫폼 할인 혜택, 엔진오일 교환·주유 할인·영화관뢈권 쿠폰 등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결제 시 최대 2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마트 선물세트와 가전용품 등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29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설 선물세트 및 행사상품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 원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준다. 또한, 대형마트·온라인 이용 고객은 최대 3개월, 백화점·보험·병원 이용 고객은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마트와 쿠팡·G마켓·옥션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몰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다음달 9일까지 개인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3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항으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연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호텔스닷컴·아고다·트립닷컴에서 즉시할인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