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 카드를 잃어버렸어요"…꼭 알아둘 신용카드 사용 팁

입력 2025-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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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엿새로 늘어났다. 긴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신금융협회는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결제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과 카드 분실·도난·훼손 등 긴급 상황 시 대처법 등 해외여행 시 신용카드 사용 팁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현지통화를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고 여신금융협회는 조언했다. 원화로 결제 시 더 많은 대금이 청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현지통화로 결제하면 현지통화 결제, 미국 달러로 변환해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에 청구,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변환해 회원에게 청구 등의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원화로 결제할 경우 현지통화 결제 이전에 원화가 현지통화로 전환되는 과정이 추가돼 환전 수수료가 한 번 더 부과될 수 있다.

신용카드의 해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와 ‘휴대폰 알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는 신용카드의 해외 매출 승인 시 회원의 출국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회원이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출입국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된다. 휴대폰알 알림 서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내역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된 경우 곧바로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외여행 중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훼손당한 경우에는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해외카드는 대부분 비자, 마스터카드와 연계돼 있어 각 나라에서 이들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 내로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 대체카드는 임시카드이므로 귀국 후에는 해당 카드를 반납하고 정상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사의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메모해두면 카드 분실·도난 후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여권상의 영문 이름과 신용카드상의 이름이 다른 경우 카드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으므로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신용카드를 교체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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