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2분기 영업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1분기 영업이익이 매우 높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지만 1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갔다"며 "또 상반기 실적 호조 요인이었던 비용절감, 해외사업 매출 확대 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발전소 증설에 따른 정비일수 증가는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증해 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해외정비 수주액 역시 7월 현재 1억달러에 육박하고 있어 연간 예상치인 2억달러 수준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