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임시공휴일인 27일 오후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가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목포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강릉 2시간 50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광주·목포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 48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으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은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부근 창원 방향 1차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분기점 부근 남이 방향 1차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종 부근 양양 방향 1차로 등이 사고처리로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4~5시 최대를 보이는 귀성 방향 정체는 28일 오전 1~2시께 해소되겠으며,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최대를 보이겠으며, 오후 11~자정께 해소되겠다.
(출처=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