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재해 위험 요인 사전 예측·예방을 위해 제조안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추진, 관련 기술개발에 298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조안전고도화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배터리 △석유화학 △섬유 △철강 △뿌리 △조선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제조업 주요 10개 업종이며 지원 규모는 5년간 298억 원이다.
이 사업은 업종별 제조 현장의 사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제조안전시스템을 개발·실증하고, 제조안전 얼라이언스를 통해 확산을 추진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제조업 주요 10개 업종에 대해 AI 기반 제조안전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2025년에는 배터리·석유화학·섬유 등 3개 업종 신규 과제 및 사업자를 공모한다
올해 과제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공모 기간은 31일부터 3월 4일까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종 맞춤형 AI 제조안전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조안전 패러다임을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