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경길에 오른 차들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강릉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양양 4시간 △대전 3시간 등이 걸릴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비룡분기점∼신탄진 14㎞, 김천∼추풍령 13㎞ 구간에서 눈길에 주의해야 하고, 서해안고속도로 홍성∼서평택 59.5㎞ 양방향 구간에서는 노면습기에 주의해야 하는 등 교통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교통량은 평소 목요일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8∼9시께 시작돼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르겠다. 31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방향은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낮 12∼1시께 극심하겠으며,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