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돌싱 특집, 현커까지 반전…커플 교체에 결별 폭로까지

▲(출처=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솔사계' 첫 돌싱 특집이 막을 내린 가운데, 현커(현실 커플)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 미스터 흑김과 10기 영자가 서로를 선택하며 최커(최종 커플)로 거듭났다.

특히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황, 두 남자의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현커 여부가 공개돼 관심을 드높였다.

이때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과 커플 한복을 입고 등장하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과 친구 이상으로 넘어가기 어려웠다며 현재는 미스터 황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백김님이 경북 영양에 초대해 주셔서 미스터 황과 다시 만났다. 오해도 풀고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도 대화를 못 끝내서 아쉬웠는데, 지속적인 대시를 통해 쟁취했다"고 전했다.

결별한 커플도 있었다.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님과 최커가 돼서 잘 지냈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바쁘고 그러다 보니 왔다갔다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더라. 그래서 저희는 현재 커플은 아닌 상태"라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때 10기 영숙은 "고심 끝에 최종 선택해서 미스터 박님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만나면서 한 번도 다툰 적도 없었고 잘 지냈다. 연말에는 커플 촬영까지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고, 카톡으로 이별 통보하셨다"고 폭로했다.

그는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하자고 했었는데 그날도 연락을 피했다. 사실 그때 이후로 오늘 처음 뵌 것"이라며 "저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인사도 하고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는 굳건한 사랑을 자랑했다.

미스터 배는 "금요일 저녁에 일 마치고 (영자가 거주하는) 평택으로 올라간다. 도착하면 밤 11시 30분 정도"라며 "월요일 새벽에 올라가서 바로 출근하는데 그 생활을 4개월 동안 했다"고 밝혔다.

16기 영자는 "장거리니까 12번만 만나보자고 했었는데 벌써 넘었다"며 "미스터 배가 잘해주고 너무 좋다"고 웃었다. 좋은 소식이 있냐는 질문에는 "결혼하게 되면 청첩장 전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