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빙그레, 분할계획 철회에 9%대 급락

입력 2025-01-31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빙그레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하면서 9%대 급락했다.

3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9.67%(7600원) 하락한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빙그레가 24일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 계획을 철회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경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적분할과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자사주(총 발행주식의 10.25%) 소각 등을 결의한 바 있다.

다만 빙그레는 24일 공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결과,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이전에 좀 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추후 사업 전개 방향이 가시화한 후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추진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분할 계획 철회와 별개로 해외 사업 중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상장 주가 모멘텀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해외 중심 본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 “이에 따른 실적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빙그레의 연간 연결 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동일한 매출액 1조5400억 원, 영업이익 1395억 원으로 전망된다”면서 “별도 기준 수출 비중은 2024년 10.5%에서 지난해 11.7%, 올해 13.1%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000,000
    • -0.69%
    • 이더리움
    • 4,910,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69%
    • 리플
    • 4,691
    • -0.72%
    • 솔라나
    • 358,300
    • -0.64%
    • 에이다
    • 1,430
    • -2.26%
    • 이오스
    • 1,147
    • +0%
    • 트론
    • 383
    • +3.23%
    • 스텔라루멘
    • 636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850
    • -1.2%
    • 체인링크
    • 37,010
    • +1.12%
    • 샌드박스
    • 794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