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7일 위닉스에 대해 최근 지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를 국산화해 주목을 받았는데 그 외에 동사가 생산하는 에어정수기 역시 물부족 시대로 인한 향후 성장성이 크고, 실적 개선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7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화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에어정수기는 단순한 정수기가 아니라 공기를 물로 만드는 세계 최초의 정수기로 전세계의 물부족이 심각하고 안전한 식수에 대한 대책이 UN차원에서도 검토되고 있는 만큼 향후 충분히 주목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수출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한 1187억원, 영업이익률 또한 마진 높은 제품 위주로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6.6%를 달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높았던 삼성전자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에 집중한 결과 Sears와 같은 미국 주요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돼 올해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주문이 증가하면서 수출부문이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