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李, 중국 공산당 흑묘백묘론까지…생선 못 맡겨”

입력 2025-01-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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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민생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과거 중국 공산당이 내놓았던 흑묘백묘론까지 꺼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얼마 전 실용주의를 강조하면서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그게 흰 고양이든 까만 고양이든 회색 고양이든 무슨 상관있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기라도 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이 대한민국이 ‘제2의 홍콩’이 되는 것을 막겠다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와 민주당은 모든 것을 조기 대선에 맞춘 잘못된 타임 테이블부터 수정해야 한다”며 “아무리 본인의 사법 리스크에 마음이 조급하더라도 정상적인 국가 시스템까지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하는 후보 선호도 조사는 잘못된 행태인 만큼 즉각 중단하는 것이 옳다”며 “우리 당에서도 이러한 잘못된 분위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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